설연휴 고속도로, 4일 오전/5일 오후 가장 혼잡하다.

이번 설연휴는 주말이 앞으로 끼면서 귀성 기간이 널널하다.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으로 지난해보다 약 1시간30분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귀경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아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으로 작년보다 약 3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설 당일 및 전후 하루씩 총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고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의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것이라고 오늘(29일) 밝혔다.

한국툐오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전국의 예상 이동인원은 총 4천895만명이다.

설 당일인 5일에는 최대인원인 88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귀성 및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

귀성길 예상 소요시간 :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 :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