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 하루만에 또 의심 신고 접수

어제(28일) 경기도 안성에서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그리고 오늘 하루만에 또 다시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안성시의 한우 농가에서 사육중인 97마리 중 3~4마리가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이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간이검사 결과에서는 5마리 중 1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 차단 방역에 나서며 시료를 채취하여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어제 구제역이 발생한 금광면의 젖소 농가와는 10~20km 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두 농가 간의 관계를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