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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북한과 문재인 정부의 음모론 아니냐"

  • 작성자 사진: 성주환
    성주환
  • 2019년 2월 7일
  • 1분 분량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열리기로 예정되며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와 겹치자 자유한국당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이에 대해 '북한과 문재인 정부의 음모론'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그러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개그하냐'며 이를 꼬집었다.


지난 6일(어제)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27-28 베트남에서 미북회담이 개최 되는 것은 지난 지방 선거(2018년 6월 13일) 하루 전에 싱가포르에서 미북 회담이 개최 되는 것과 똑같은 모습이다"며 "그날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효과를 감살 하려는 북측이 문정권을 생각해서 한 술책에 불과 하다는 것을 이번에는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북핵문제 조차도 문 정권의 홍보 수단으로 삼으려는 저들의 책략에 분노한다"며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같은날 SNS에 "생뚱맞게도 전당대회일이 겹친다며 한국당 일부에서는 음모론을 제기?"라며 이를 "휴일 마지막 개그이다"고 꼬집었다.


그에 반해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은 '완전한 핵 폐기'가 아닌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등 미국 위협요소만 제거하는 수준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어 홍 전 대표와는 상당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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