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Net Korea]일반인도 LPG 차량 살 수 있게 된다

-국회 산자위, 완화법 의결...13일 본회의 처리 예정

앞으로 일반인도 자유롭게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12일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통해 차량에 대한 사용제한 규제를 없애고 일반에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미세먼지 사태 이후 LPG차 구입 및 사용 규제를 전면 완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현재 LPG 차량은 택시와 렌터카 등 일부 차종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 앞으로 일반인도 쉽게 LPG차량을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위원장인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액화석유가스 규제를 전면 완화하기로 했다"며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는 취지에서다"라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 ZDNe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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