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 없는 '플랫폼택시' 오늘 첫 출시

기존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조하여 승차거부가 없는 '플랫폼 택시'를 출시했다.

플랫폼 택시 브랜드인 웨이고 블루, 웨이고 레이디 서비스를 타고솔루션즈에서 개시했는데 타고솔루션즈가 선보인 웨이고 블루는 앱을 통해 호출하면 승차거부 없이 인근의 빈차에 즉시 배차가 된다. 또한 친절 교육을 이수한 우수 운전자가 불친절, 난폭, 과속, 말걸기 없는 4무(無)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기사가 운행하는 여성전용 사전예약 택시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등학생까지는 남자아이도 탑승이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택시업계의 변화를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종사자의 처우도 개선돼 택시산업이 서비스개선-성장의 선순환 구조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은, 승차거부가 없는 서비스를 별도로 구현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는 것이다. 승차거부는 기존 택시업계에서도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한 행위였고, 이 서비스가 나옴으로서 기존의 택시들은 승차거부를 해도 된다는 것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고 싶다.

물론 이 서비스 자체에서 변화를 해가는 모습은 기대가 되는 부분이나 본질적인 택시업계의 서비스와 택시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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