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원장, “KBS 김정은 환영단 방송, 靑 의도아니냐”
- 최슬기
- 2018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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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병준 위원장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 방송된 ‘김정은 위인 맞이 환영단’ 김수근 단장의 인터뷰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청와대의 의도가 반영된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김정은 찬양일색의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해도 되는 것이냐”며, “왜 하필 이런 시점에서 이런 인터뷰가 나왔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환영 일색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모든 국민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로 보이게 하려는 것”이라며, “공영 방송이 이런 편협 되고 문제 있는 내용을 여과 없이 방송하는 것도 문제”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국민이 낸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 방송에서 북한과 그 지도자를 찬양하는 내용이 버젓이 방영되고. 보수우파 미디어의 입을 막기 위해 여당의원들이 다국적기업에 찾아가 윽박지르는 상황이 대통령이 말하는 언론의 자유냐”라며, “언론자유의 이름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적이 찬양 받고, 반대로 자유민주주의의 투사들은 손발이 묶이고 입이 틀어 막히는 현실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진정 공정하고 올바른 언론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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