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서울까지 퍼졌다. 한달새 전국 확진자만 30명
- 성주환
- 2019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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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신고된 후 오늘(21일) 오전 10시 총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되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전국 5개 시도에서 홍역 확진자가 신고 되었으며 집단 발생한 대구,경기지역은 바이러스 유전형이 다르고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각각 다른 경로로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경기,전남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3명은 베트남,태국,필리핀 여행 후 홍역 증상이 발생하여 해외 유입사례로 판단하며 접촉자 조사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예방효과를 나타내며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2회 접종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21일)을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 3곳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분류했다. 홍역 유행지역의 경우 만6개월~11개월 영유아에게 가속접종을 권고한다. 1차 접종을 끝낸 생후 16개월~만 4세 미만 유아도 2차 가속접종을 해야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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