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부터 최저임금 결정 시 수용성과 경제영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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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내년 최저임금 결정 구조 개편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발언했다.

홍 후보는 “기초연금 지원 강화 등 기존의 사회복지망을 보다 두텁게 하면서 내년에 한국형 실업구조 제도를 도입해 사각지대를 위한 안전망을 보강하겠다”며, “최저임금의 경우 내년부터 시장수용성, 지불여력, 경제적 파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도록 하고 당장 내년 초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기재부 장관 임명 시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 ▶경제·사회의 포용성 강화 ▶미래대비 투자 등을 최우선 정책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